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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활기


11월, 우리는 어떻게 지냈을까요?

돌아보니 참 11월이 빠르게도 지나갔네요... 😂


리커버리센터의 11월은 참으로 바쁘면서도 재미있던 한달이었어요~!!

처음에는 힘들게 느껴지던 프로그램들이 이제는 어느새 놀이가 되었고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우리끼리 신나는 시간들을 가져봤어요.


이제 그 한달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오전엔 늘 그랬듯이... <산책>과 <기지개 모임>

날이 많이 쌀쌀해진 탓에 산책이 조금 힘들기도 했어요. 

기지개 모임은 이제는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누게 됐고, 조금 더 많은 것들을 표현하고 있어요.



한국 사람은 역시 밥심!!!


이제는 크루들끼리 메뉴도 너무 잘 정하고 심지어 퀄리티는 미슐랭 식당급(?)이라는걸 알고 계시나요? (에이 설마...)

자주 쓰는 재료는 미리 손질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센스까지 생겼다는 거...

이제는 장보기부터 식사 준비까지 뚝딱뚝딱!! 

칼질도, 요리 실력도 많이 늘어 더욱 메뉴가 풍성했던 11월이었습니다.



MBTI 시간에는 각 유형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서로가 너무 다르구나? 와 이렇게까지 생각 할 수 있다고? 그렇구나~ 

너무 다양한 의견과 서로가 신기해하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해보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특히 유형별 행동이나 생각들을 강사님께서 너무 잘 설명해주시기에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화 생각>이라는 특강이 진행되었어요~!!

함께 정한 주제로 각자 한 컷씩 그려보기도 하고, 또 각자 주제를 정해 만화를 그려보기도 하면서 

어릴적 추억과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것에 재미를 붙여봤던 시간이었습니다.

만화로 표현했던 것들은 자신의 마음이었을까요?




중간 중간, 열심히 쿠키를 굽던! 크루들~!! 

너무 퀄리티가 좋은 거 아니냐고~!!!! 엉엉~🤤🤤


참고로 맛은... 진짜 끝~~~ 내줘요!!! 


힘들게 만든만큼 너무 빨리 매진(?)이 되서... 조금 밖에 맛을 못봤어요😅

만들어준 크루들에게 감사를!!!



재활 운동은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에요~

매번 풀방(수강생이 꽉참)의 기적이 일어난답니다.


왠지... 재활운동 강사가 '크루' 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한가봉가...

이렇게 재능을 나누는 크루가 있어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재활운동은 활기가 넘치지만 

그만큼... 고통의 신음(?)도 넘친답니다. ㅋㅋㅋ 




야구 프로그램은 11월을 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훈련 소식을 들은 이만수 총재님께서 아침부터 야구장에서 크루 한명 한명 맞이해 주시고 

사진 촬영과 사인도 해주셨습니다! 


야구인이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듣기도 하고, 

내년에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함께 해주신다고 약속하셔서

벌써부터 내년 전지훈련을 기대하는 크루들이 넘쳐났다는 소식을... 쉿! 비밀입니다.




11월에 크루들이 늘 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센터에 나오면요. 뭔가 안하는 데(?) 많이 바쁘고(?) 재밌어요!!!"


크루들은 인생의 방학을 이제서야 누리기 시작하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곧 연말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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