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사업1부 이야기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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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X리커버리센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이야기
2021.05.04


안녕하세요 !! :)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을 서포트 하고 있는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사업1부'입니다.
그 동안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저희는 지난 1월부터 5월인 지금까지 아주 아주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아요.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1박 2일로 끝낼 수 있었던 OT를, 지난 2월 한 달 내내 진행할 수 밖에 없었고.
- 온라인 언택트OT 4회 진행 / 오프라인 대면OT 2회 진행 -





길었던 OT 이후 40명의 청년들을 만나기 위해 두 달 동안 거의 매일매일 전국방방곡곡을,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방문해야만 했거든요.

청년들을 만나러 가는 일 덕분에 머리털 나고 처음 가보는 도시들도
(부천, 평택, 청주, 충주, 공주, 창원, 양산, 영주, 장성, 무안, 울산, 경산, 대전, 목포) 정말정말 많았답니다. (세상 신났었어요!ㅋㅋㅋ)




이제 이번 주 일요일 ! 전주에 살고 있는 청년 한 명을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상반기에 계획 해두었던 청년들과의 일대일 만남은 마무리 지어져요. (하반기에 또 다시 출장시작!)


이후엔 다양한 팀 활동, 프로젝트 등과 더불어 청년들끼리 지역별로 모여서
좋은 추억들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에요. (언제나 코로나 조심조심)


OT 이후,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
가열차게 청년들을 만나왔던 지난 두 달 동안의 대장정 !!!!!


오늘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왜인지 여전히 제 눈 앞엔,
창원에서 보았던 반짝거리던 초록빛깔 나뭇잎이 아른 거리고,
공주에서 느꼈던 포근한 햇살이 손 끝에,
목포에서 맡았던 가슴 찡한 바다내음이 코 언저리에 남아있는 듯 합니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도시의 어느 작은 마을, 바로 그 곳에....
이제는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게 된, 그래서 서로에게 꽃이 된,
아름다운 청년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 저는,
얼마나 큰 행운을 얻은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매 주 수요일, 아름다운재단X리커버리센터의 이야기가 업로드 될텐데요.
모두들 좋아요와 팔로우 눌러주시고, 관심과 후원 또한 많이많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인스타그램 id : @recoverycenter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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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 이 땅을 촉촉히 적시는 달디 단 빗물처럼,
내 안에 있는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이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에 촉촉히 젖어들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모두들 좋은 한 주 보내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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