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김현일, 김옥란 부부는 가족이 없거나 여러 사정으로 삶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과 고립청년 4명과 함께 살며 자립을 도왔습니다. 그러자 갈수록 취업 고용이 불안한 세상,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은 우울과 불안은 깊어졌고, 2010년 이후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이 하나둘 식구들이 늘어나면서 <바나바하우스> 청년그룹홈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수개월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사회활동 없이 고립되어 취업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직과정을 도왔지만 내적인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사회활동도 경제활동이 어렵고 오히려 실패와 좌절감만 반복될 뿐이였지요.
고립된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구성원이 되기위해 내적인 회복을 돕고, 자립할 동기를 부여하고,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지금의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