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이투뉴스] 청년재단, ‘청년의 고립’ 해소 위한 정책토론회 열고 다양한 의견 청취 (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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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 ‘청년의 고립’ 해소 위한 정책토론회 열고 다양한 의견 청취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 이하 재단)과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은 1월 12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청년의 고립”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 개최 목적은 고립 상황에 놓인 청년 당사자와 정부 부처 및 청년지원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함으로써 청년의 고립 문제에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올바른 사회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에 직접 대응하는 예방이자 사회안전망, 미래 투자로서 고립청년을 위한 청년복지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고립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들이 고립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실태,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은둔과 고립을 극복한 후 현재 고립된 청년들을 돕고 있는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는, 경로·인식·비용적 측면에서 고립청년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미디어 플랫폼과의 협업, 당사자 스스로의 인식개선 노력, 공동생활 프로그램에서의 정부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주우진 자립준비청년협회 회장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서 가졌던 ‘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공유하고, 친부모와의 관계회복 및 지역사회 중심의 지지체계 마련 등을 통한 사회적 고립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재단의 ‘청년 다다름 사업’ 참여자인 남석영 청년은 자신의 투병 생활과 고립 경험, 다다름사업에서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통한 회복 과정을 설명했다.

정부와 재단, 청년지원 전문단체에서도 청년의 고립에 대한 문제의식과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자립준비청년 및 고립위기청년을 지원하는 단체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김옥란 센터장은 공동생활을 통해 회복 디딤돌 구축 및 건강한 관계형성, 나아가 안전한 마을 공동체를 구성하는 회복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재단에서는 박재영 대외협력팀 팀장이 ‘은둔형 외톨이 지원’과 ‘청년 애로사항 지원’이라는 큰 틀에서 청년의 고립 해소를 위해 진행했던 사업을 안내하고, 특정 명칭에 구애받지 않은 채 고립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청년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제언했다.

김도균 보건복지부 청년정책팀 팀장은 “청년 고립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존 복지체계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해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상자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와 같은 장기적인 체계 구축 및 다차원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등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현 의원은 “2020년 청년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자립준비와 과채무상속, 장애와 실업 등 다양한 이유로 다수의 그룹에서 벗어난 청년들의 과업이 청년 개인에게 맡겨져 있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정책들을 살피고 법제도적인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검토해 청년 단 한 사람도 제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구직난이 가중되면서 미래사회의 주체인 청년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있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공동체의 주체가 되는 징검다리를 포기하지 않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재단은 설립 이후 취창업, 문화, 복지, 청년의 목소리, 사각지대 지원 등 청년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정부나 지자체의 손이 닿지 않는 청년들에게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사회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청년들을 구분하지만,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존재한다”며 “그들이 고립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립을 위해 시급하고, 각기 다른 환경에 알맞은 내용으로 지원이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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