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놀플러스 협력으로, 고립·은둔청년 위한 예술교육
예술로 내면을 기록한 청년들, ‘섬’에서 ‘바다’로 항해하다
고립‧은둔청년의 회복을 지원하는 (사)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가 서울문화재단, 연희창작그룹 놀플러스와 함께 오는 11월 28일 동대문구 용두동 ‘동네극장’에서 <표류일기(漂流日記)> 프로젝트 결과 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표류일기 프로그램 진행모습(브이로그 컨셉 촬영)©NEWSiES
이번 전시는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연희창작그룹 놀플러스가 주관했다.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소속 청년들이 작가로 참여해 각자의 내면을 예술로 풀어냈다.
전통 연희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예술단체 ‘놀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참여 청년들이 예술을 매개로 사회와 만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표류일기>는 ‘예술과 함께 떠나는 내면으로의 항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립된 시간을 보내온 청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무인도’라는 섬으로 형상화해 탐험하고 기록하는 방식이다.
오후반‧저녁반으로 8차시 워크숍이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나만의 공간을 조형한 ‘오브제’ △상상의 섬을 시각화한 영상 △내면의 소리를 표현한 사운드 작업 등 다양한 예술 도구로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지도에는 소경진 놀플러스 대표를 비롯해 시각예술가 오수연, 영상감독 박용호, 전통연희 단원 유민영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장에서는 청년들이 바닥 라인 테이프로 구축한 ‘섬의 경계’, 폴리베니아 시트와 그림자로 구현한 ‘나만의 집’, 그리고 각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브이로그 영상과 구체음악(Musique Concrète) 기반의 사운드스케이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로 고립돼 있던 ‘개인의 섬’이 하나의 ‘공동의 바다’로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처음에는 내 안의 이야기를 꺼내기 두려웠지만, 나만의 섬을 만들고 동료 작가들의 섬을 방문하며 큰 위로를 얻었다”며 “이번 전시가 나처럼 표류하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작은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은 “<표류일기>는 예술이 고립된 청년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흔들리고 다시 일어났던 청년들의 기록을 담은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아이이에스 이성부 기자]
출처 : 뉴스아이이에스(news ies)(http://www.newsiesports.com)
서울문화재단·놀플러스 협력으로, 고립·은둔청년 위한 예술교육
예술로 내면을 기록한 청년들, ‘섬’에서 ‘바다’로 항해하다
고립‧은둔청년의 회복을 지원하는 (사)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가 서울문화재단, 연희창작그룹 놀플러스와 함께 오는 11월 28일 동대문구 용두동 ‘동네극장’에서 <표류일기(漂流日記)> 프로젝트 결과 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표류일기 프로그램 진행모습(브이로그 컨셉 촬영)©NEWSiES
이번 전시는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연희창작그룹 놀플러스가 주관했다.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소속 청년들이 작가로 참여해 각자의 내면을 예술로 풀어냈다.
전통 연희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예술단체 ‘놀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참여 청년들이 예술을 매개로 사회와 만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표류일기>는 ‘예술과 함께 떠나는 내면으로의 항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립된 시간을 보내온 청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무인도’라는 섬으로 형상화해 탐험하고 기록하는 방식이다.
오후반‧저녁반으로 8차시 워크숍이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나만의 공간을 조형한 ‘오브제’ △상상의 섬을 시각화한 영상 △내면의 소리를 표현한 사운드 작업 등 다양한 예술 도구로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지도에는 소경진 놀플러스 대표를 비롯해 시각예술가 오수연, 영상감독 박용호, 전통연희 단원 유민영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장에서는 청년들이 바닥 라인 테이프로 구축한 ‘섬의 경계’, 폴리베니아 시트와 그림자로 구현한 ‘나만의 집’, 그리고 각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브이로그 영상과 구체음악(Musique Concrète) 기반의 사운드스케이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로 고립돼 있던 ‘개인의 섬’이 하나의 ‘공동의 바다’로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처음에는 내 안의 이야기를 꺼내기 두려웠지만, 나만의 섬을 만들고 동료 작가들의 섬을 방문하며 큰 위로를 얻었다”며 “이번 전시가 나처럼 표류하고 있는 다른 이들에게 작은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은 “<표류일기>는 예술이 고립된 청년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흔들리고 다시 일어났던 청년들의 기록을 담은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아이이에스 이성부 기자]
출처 : 뉴스아이이에스(news ies)(http://www.newsi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