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도 홈런을"…은둔청년 '리커버리 야구단' 친선경기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들로 구성된 '리커버리 야구단'과 서귀포 브라더스 사회인 야구팀 간의 친선경기를 지난 2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리커버리 야구단은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체 회복 프로그램으로, 2022년도부터 서울시와 함께 제주 전지훈련·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의 친선경기는 제주 브라더스 야구팀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현역 야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만수 감독과 한상훈 감독, 권혁돈 감독이 서울 리커버리 야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에 방문해 야구 훈련과 지도에 이어 친선경기 감독까지 맡아 청년들을 지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커버리 야구단의 전지훈련과 친선경기의 소식을 듣고 지난 9월21일 키움 대 NC 경기에 리커버리 야구단 소속 고립·은둔 청년 30명을 초대하기도 했다. 서귀포 야구연합회와 하례리 마을 공동체도 이들의 사회 복귀 지원에 나섰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대표적인 팀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시작하며 점차 사회와도 연결되고 있다"며 "이러한 뜻깊은 사례들이 꾸준히 발굴돼 고립·은둔 청년이 용기를 얻고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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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도 홈런을"…은둔청년 '리커버리 야구단' 친선경기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들로 구성된 '리커버리 야구단'과 서귀포 브라더스 사회인 야구팀 간의 친선경기를 지난 2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리커버리 야구단은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체 회복 프로그램으로, 2022년도부터 서울시와 함께 제주 전지훈련·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의 친선경기는 제주 브라더스 야구팀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현역 야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만수 감독과 한상훈 감독, 권혁돈 감독이 서울 리커버리 야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에 방문해 야구 훈련과 지도에 이어 친선경기 감독까지 맡아 청년들을 지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커버리 야구단의 전지훈련과 친선경기의 소식을 듣고 지난 9월21일 키움 대 NC 경기에 리커버리 야구단 소속 고립·은둔 청년 30명을 초대하기도 했다. 서귀포 야구연합회와 하례리 마을 공동체도 이들의 사회 복귀 지원에 나섰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대표적인 팀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시작하며 점차 사회와도 연결되고 있다"며 "이러한 뜻깊은 사례들이 꾸준히 발굴돼 고립·은둔 청년이 용기를 얻고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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